오늘 전국적인 더위 속에, 강릉에서는 올해 최고 기온 기록을 또 한 번 경신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남은 한 주 동안은 서쪽 지방에서 폭염이 더욱 강화하겠다는 예보인데요. <br /> <br />자세한 날씨 전망은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고은재 캐스터! <br /> <br />무더위에 물놀이장 찾은 아이들이 많군요?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네, 종일 이어진 무더위에 오늘 이곳 물놀이장에는 가족 단위 피서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 5시에 가까워진 지금도 서울 기온은 32도 안팎으로, 공기가 후끈한데요. <br /> <br />여러분, 많이 덥나요? (아이들: 네!) <br /> <br />그런데 오늘 강릉 기온은 38.7도로 서울보다 무려 6도가량이 높았고요, <br /> <br />올해 최고 기온 기록도 갈아치웠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적인 폭염특보 속에, 경보가 내려진 강릉과 울진에서는 오늘 기온이 39도 가까이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나란히 올해 기온 1위와 2위이자, 7월 상순 기준 관측 이래 가장 높은 기온이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서울도 체감온도는 33도를 웃돌며 어제보다 더웠습니다. <br /> <br />연일 낮에는 폭염, 밤에는 열대야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해가 진 뒤에도 전국에 밤 더위가 예상되는데요, <br /> <br />서울에는 8일 연속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이고요, <br /> <br />밤사이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에는 5mm 미만의 약한 비가 내려 습도를 더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 낮 동안 충청 이남 내륙은 오늘보다도 기온이 오릅니다. <br /> <br />광주 35도, 대구 37도까지 치솟겠고요. <br /> <br />서울 32도 등 수도권도 오늘 정도로 덥겠고, 대기 불안정으로 일부 내륙에는 소나기가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. <br /> <br />동쪽 지방 기온이 크게 치솟았던 오늘과 달리, 남은 한 주 동안은 반대로 서쪽 지방에서 폭염이 심해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바람의 방향이 바뀌면서, 이번에는 동풍이 태백산맥을 넘어 열기를 불어넣는 건데요. <br /> <br />화요일과 수요일에는 서울 한낮 기온이 36도까지 치솟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남은 한 주 동안,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서울에도 폭염경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겠습니다. <br /> <br />당분간 긴 시간 야외활동은 자제하시는 게 좋겠고요, <br /> <br />바깥에서는 틈틈이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난지한강공원에서 YTN 고은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고은재 (ejko0428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5070616524912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